기존에는 정부,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 기관별로 재산 공개가 이뤄져 일반 국민이 자료를 확인하기에 접근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개대상자의 성명이나 기관명을 활용한 검색이 가능해져 재산 공개 내역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암호화폐가 재산등록 항목으로 추가됨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내역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인사처는 암호화폐 재산등록과 관련된 기능을 시스템에 구축해 재산등록의무자가 쉽게 암호화폐 가액정보를 확인하고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도 내년 6월부터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암호화폐 보유 현황을 재산 등록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자 재산공개 통합서비스의 시행과 암호화폐 재산등록을 통해 공직사회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현장에서의 개선사항이 차질없이 작동하도록 준비하고,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다양한 수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택스(STX)가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의 긍정적 발언으로 최고 27%의 가격 급등을 보였다.
2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는 스택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내가 투자해온 대부분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비트코인(BTC)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랬던 것처럼 스택스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최대 5조 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내년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를 ▲가상자산 쓰임새 확산 기반 시가총액 상승세 확대(정석문 리서치센터장) ▲가상자산 현물 ETF 시대 개막(최윤영 연구원) ▲RWA 섹터와 롤업 솔루션에 주목(강동현 연구원)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 진행에 따른 시장 재편 가능성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핀시아 재단과 전락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2024년 1분기 내 핀시아(Finschia)의 첫번째 탈중앙화 거래소인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FNSwap.fi)’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핀시아 메인넷에서의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 DEX) 개발 및 출시에 관한 협력 ▲DEX에서 선보일 경쟁력 있는 탈중앙화 금융상품 제공 ▲해커톤 개최 등 웹 3.0 우수사업 발굴 위한 상호 협력 ▲양사 생태계의 파트너사 간 상호 교류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 모색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진행 등에 상호 합의했다.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지난달 비트코인(BTC) 보유액을 10% 이상 늘렸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만6130 BTC를 추가 매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개당 평균 3만6785달러(약 4785만원)에 매입하며 총 5억9330만달러(약 7700억원)를 사용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17만4530 BTC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10월 15만8400 BTC를 보유하고 있던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3분기 초부터 6607 BTC를 추가 매입했다. 이후 한 달 만에 보유량을 10% 이상 늘렸다.
이와 같은 대규모 구매가 있고 난뒤 온라인에서는 이 지갑이 미국 주요 자산 관리 회사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특히 이들 회사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를 기대하며 미리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반에크의 자문가 가보르 구르박스는 “현물 ETF 승인이 시장에 수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물 ETF가 승인되면, 실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상품이 시장에 출시돼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거래소(KRX)가 신종증권을 상장할 수 있는 시범시장을 개설하기 위한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이에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토큰 증권 장내시장 개설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했다.
앞서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심사소위원회에서 투자계약증권·비금전신탁수익증권 시장의 시범 개설 방안을 승인했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심사 본회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투자계약증권과 비금전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된 조각투자 상품의 장내 시장 유통이 가능해진다. 현재는 토큰증권의 장내시장 유통이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발란체 생태계 개발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콜로니 랩은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달러(약 129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몇 달 동안 50만 개 이상의 AVAX 토큰(800만 달러 상당)을 매입했으며, 이 자금은 AVAX 보유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검증자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자는 보안을 유지하고 블록체인에 제출된 새로운 트랜잭션을 확인하는 지분 증명(PoS)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다. 검증자는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이 작업을 수행하며 일반적으로 보상을 받는다.
콜로니 랩은 아발란체 생태계의 수익률 기반 토큰 인덱스인 콜로니 아발란체 인덱스(CAI)에 투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AVAX와 트레이더 조의 JOE와 같은 자산이 포함된다. 채굴 또는 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콜로니 랩의 CLY 토큰 스테이커에게 분배된다.
블록체인 혹은 웹3 업계는 크로스보더(cross border) 그 자체다. 국경이 없는 만큼 장소에 제약이 없지만, 언어에는 장벽이 있다. 코리안NFT를 이끄는 한동이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아트 에듀케이터이자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하다, 지난 2021년 코리안NFT를 창립했다. 이후에는 니프티키트(NiftyKit)의 파트너십헤드와 코리안NFT를 병행하다, 최근에는 웹3 미디어 러그라디오의 한국 대표를 맡아 '러그라디오 코리아'를 론칭했다.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간 한 대표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미국과 한국 웹3 씬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NFT 열풍이 북미를 휘몰아칠 때 한 대표는 친구들과 활동하던 클럽하우스를 통해 한국 NFT 작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작품을 눈여겨보며 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로 했다. 코리안NFT의 대표가 되어 다양한 NFT 아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세계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웹3 미디어 러그라디오 국내 론칭에도 힘쓰며 한국 웹3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폴리곤(MATIC)이 생태계 발전을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가 보도했다.
개발사인 폴리곤랩스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게임, 소셜 미디어 등의 프로젝트를 위해 총 1억1000만개의 MATIC을 제공할 계획이다. 약 8500만달러규모로 우리 돈으로 환산시 1121억원에 달한다.
초기 단계 프로젝트들은 이른바 쿼드라틱 펀딩(quadratic funding grants)를 신청할 수 있다. 쿼드라틱 펀딩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기부가 프로젝트 자금으로 할당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한 소액 기부가 하나의 '투표'처럼 작용해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어떤 프로젝트에 자금을 배분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