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히지 않고 롱런 코인 다단계 사기 비법.

첫쨰, 겉보기에 멀쩡한 코인을 골라라. 둘째, 코인을 팔지 말고 채굴파워를 팔아라.

돈을 받고 계약된 채굴파워만 제공하면 잡혀가지 않는걸 선대 폰지로부터 검증받았죠. 코인은 그저 딸려 오는 사은품이며, 사은품 가격이 올라서 인생을 바꾸겠다는 꿈을 꾼건 그저 호구분 망상이었다고 하면 됩니다.

//끝물에도 여전한 코인 설명회···‘장밋빛 미래’를 공장처럼 찍어내다 (기사원문)//

기사의 주인공은 최근 다단계 바닥에서 가장 핫한 알레오 코인과 일치하네요. 선동하는 삼성넥스트, 소프트뱅크, 코인베이스 투자는 사실입니다. 첫 번째 비법 합격. 기사에 나오는 1400만원 짜리는 채굴파워 8000PPS짜리 채굴기 가격입니다. 두 번째 비법도 합격.

미리 채굴해놓고 상장만 기다리면 인생역전이 될 거라 합니다. 그럼 알레오 코인의 가격을 예상 해봅시다. 알레오 코인은 시리즈A,B 투자유치를 통해 2.98억달러를 모았습니다. 이 들이 회사 지분 투자 없이 100% 코인 투자를 했다고 하구요. 투자자에 배분된 물량은 5.7억개 입니다. 개당 1.91달러네요. XT거래소에 조작으로 50달러 찍어놓은건 무시합시다.

그럼 1400만원 짜리 채굴기로 몇 개를 캘 수 있을까요? 알레오 테스트넷 기간 중 총채굴량은 2500만개 입니다. 현재 2단계가 종료된 시점에서 총 채굴파워는 7.5억PPS를 찍었네요. 8000PPS로는 테스트넷 5개월간 267개가 채굴됩니다. 5개월간 68.8만원을 벌었습니다. 원금 회수까지 102개월이 걸리네요. 더 이상 채굴기도 안 팔고, 더 이상 코인도 안 풀리는 최상의 조건입니다.

지금 알레오 코인 다단계로 팔아먹고 있는 조직의 이전 행적을 뒤져 보면 깜놀합니다. 파일코인, 비트코인볼트, 콕플레이, 미디움이 나오네요. //설명회가 끝나자 흰머리를 뒤로 빗어넘긴 한 여성은 “인생을 바꿀 기회”// 네. 인생이 바뀌긴 할겁니다. 인생 난이도가 나이트메어를 넘어 헬로 바뀌죠.

#PONZI #SCAM